"여러분,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위선을 폭로한 소설 들어보셨나요?"

📕적과 흑(Le Rouge et le Noir)
🧑🦰스탕달(Stendhal)
📆1830년
✍️ "가장 선하다는 것도, 가장 위대하다는 것도, 모든 것이 위선이다. 아니면 적어도 사기다"
📝 여러분, 이 소설은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청년의 야망과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주인공 줄리앙 소렐은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뛰어난 두뇌와 야심을 가진 청년이에요. 그는 신분 상승을 위해 가정교사로 일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레날 부인과 사랑에 빠지게 돼요.
하지만 이 관계가 발각되면서 줄리앙은 신학교로 도피하게 되고, 그 후 파리의 귀족 집안으로 들어가 비서로 일하게 됩니다. 거기서 그는 귀족 딸 마틸드와 연인 사이가 되어 결혼까지 약속하게 되죠. 그런데 바로 그때, 그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아요.
분노한 줄리앙은 레날 부인을 찾아가 총을 쏘고 체포되어 결국 처형당하게 됩니다. 이 소설은 당시 프랑스 사회의 위선과 계급 문제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어요. 특히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인간의 욕망과 사회의 모순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죠.
스탕달은 이 작품을 통해 나폴레옹 몰락 이후 보수화된 프랑스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제목의 '적'은 군복을, '흑'은 성직자의 옷을 상징하는데, 이는 당시 하층민이 신분 상승할 수 있는 두 가지 길을 의미한다고 해요.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니까 한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프랑스문학 #사실주의 #계급비판 #심리소설 #나폴레옹 #신분상승 #19세기프랑스 #스탕달 #고전소설 #사회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