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다시 만드는 시인, 이훤 – 시와 사진으로 그리는 새로운 세계

목차
1. 이훤, 그는 누구인가? 👤
2. 두 개의 시선, 두 개의 세계 – 이훤의 성장과 이주 이야기 🌏
3. 시와 사진, 경계를 허무는 예술의 언어 📸✍️
4. 대표작과 주요 작품 세계 📝
5. 이훤의 시가 특별한 이유 – 세상을 다시 조립하다 🔄
6. 최근 행보와 협업, 그리고 전시 소식 🎨
7. 이훤 시인의 메시지와 우리가 배울 점 💌
8. 마무리 –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법 🌱
1. 이훤, 그는 누구인가? 👤
이훤 시인은 시인, 사진가, 그리고 여행자라는 여러 타이틀을 가진 예술가입니다. 2014년 <문학과 의식> 신인문학상 시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너는 내가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문장이다’,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 ‘양눈잡이’ 등 다수의 시집을 펴내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산문집 ‘눈에 덜 띄는’과 김사월과 함께 쓴 에세이 ‘고상하고 천박하게’ 등 다양한 장르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2. 두 개의 시선, 두 개의 세계 – 이훤의 성장과 이주 이야기 🌏
이훤 시인은 19세에 홀로 미국으로 떠나 16년간 타국에서 생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두 이질적인 시공간을 오가며 그는 ‘양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언어와 문화의 경계에서 느낀 고립감,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새로운 시각은 그의 작품 세계에 깊이 배어 있습니다.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과 단절, 그리고 그로부터 피어난 다정함과 관찰력은 이훤 시인의 시와 사진 모두에서 중요한 테마로 작용합니다.
3. 시와 사진, 경계를 허무는 예술의 언어 📸✍️
이훤의 작품은 시와 사진, 두 매체가 서로를 보완하며 확장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집니다. 그는 사진을 통해 일상의 단절과 감정을 포착하고, 시로 그 파편들을 연결합니다. 시와 사진 모두 ‘모국어’처럼 그의 정체성을 이룬 언어였고, 그에게 시는 “전부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파편적으로 끊어진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 위안이 됐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이훤은 언어와 이미지, 두 가지 예술 언어로 세상을 다시 조립합니다.
4. 대표작과 주요 작품 세계 📝
이훤 시인의 대표 시집과 산문집은 다음과 같습니다.
- ‘너는 내가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문장이다’
-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
- ‘양눈잡이’
- 산문집 ‘눈에 덜 띄는’
- 김사월과의 에세이 ‘고상하고 천박하게’
- 시산문집 ‘청년이 시를 믿게 하였다’
특히 ‘청년이 시를 믿게 하였다’에 실린 동시 ‘놀러와’는 방송인 김나영과 두 아들에게 바치는 시로, “너희의 모국어가 될게/ 엄마라는 나라에 계속 놀러와”라는 구절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훤의 시는 일상에서 포착한 순간을 따뜻하게 환대하는 힘이 있습니다.
5. 이훤의 시가 특별한 이유 – 세상을 다시 조립하다 🔄
이훤 시인의 시는 단순한 감정의 토로가 아니라, 세상을 새롭게 배치하고 조립하는 작업입니다. 그는 “수많은 장면이 이훤의 시선 속에서 새롭게 배치된다”고 말합니다. 사진과 시의 언어로 세상을 팽창시키고, 우리가 놓치기 쉬운 일상의 파편들을 새로운 의미로 엮어냅니다.
이훤은 기존의 시적 규칙을 독학으로 익히고, 그 경계를 의식적으로 넘나들며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그의 시는 건조하면서도 저릿한 감정, 위로와 소통, 그리고 현대 청춘의 복잡한 내면을 담아냅니다. 슬픈 광대처럼, 눈물은 머금되 흘러내리지 않는 절제된 표현이 이훤 시의 매력입니다.
6. 최근 행보와 협업, 그리고 전시 소식 🎨
이훤 시인은 최근 5년 만에 한국에서 사진전을 준비 중입니다. 회화 작가 김보민과 함께 공간을 꾸리며, 타 장르 예술가와의 협업에도 적극적입니다. 그는 미국, 중국, 캐나다, 스코틀랜드 등에서 30회 넘는 사진전을 열었으나, 한국에서는 전시를 잠시 멈췄다가 최근 다시 시작하려는 중입니다. 그의 사진과 시는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하지만, 함께 놓였을 때 더욱 강렬한 울림을 줍니다.
7. 이훤 시인의 메시지와 우리가 배울 점 💌
이훤 시인은 “누구든 사진을 볼 때 해석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사진뿐 아니라 삶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이기도 합니다. 그는 하나의 정답이 아닌, 수많은 해석과 정답이 공존할 수 있음을 시와 사진으로 보여줍니다.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 언어의 단절,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다정함과 환대의 시선은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8. 마무리 –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법 🌱
이훤 시인은 세상을 다시 만드는 시인입니다. 그의 시와 사진은 일상의 파편들을 새롭게 조립하고,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세계의 결을 드러냅니다.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겸손한 인사처럼, 작은 장면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는 태도를 배웁니다. 이훤의 시를 읽는다는 것은, 세상을 다시 만드는 법을 배우는 일입니다.
#이훤 #시인 #사진가 #세상을다시만드는시인 #한국시 #문학추천 #사진전 #에세이 #청년이시를믿게하였다 #고상하고천박하게 #양눈잡이 #일상예술 #위로의시 #블로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