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와인 시음 투어 후기: 토스카나에서 취한 하루

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토스카나 와인 투어를 말하고 싶어요.
햇살 좋은 언덕, 빈티지 와이너리, 그리고 와인 한잔...
그날의 취한 기억을 지금 풀어봅니다.
🚗 투어는 이렇게 시작됐어요
- 출발지: 피렌체 시내 호텔 픽업
- 투어 방식: 영어 가이드 + 소그룹(8명 이하)
- 방문한 와이너리:
1. Tenuta Torciano (치안티 지역 대표 와이너리)
2. Podere La Marronaia (시골풍 개인 농장 와이너리)
아침 9시에 출발해 오후 5시에 돌아오는 일정이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알찼답니다.
🍇 와이너리 첫 번째: Tenuta Torciano
- 분위기: 돌담 건물, 포도밭이 펼쳐진 전형적인 토스카나 느낌
- 시음 와인: 베르멘티노, 치안티 클라시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등 6종
- 특이사항: 트러플 오일과 발사믹 식초도 함께 시식!
화려하거나 현대적이지 않은, 진짜 ‘정통 이탈리아’ 느낌. 직원들도 가족처럼 맞아줘서 너무 좋았어요.
🧀 와이너리 두 번째: Podere La Marronaia
- 분위기: 치즈 숙성실과 직접 기르는 염소, 닭까지 있는 '살아있는 농장'
- 시음 와인: 오가닉 화이트, 로제, 시퍼럼 치안티
- 곁들임 음식: 리코타 치즈, 프로슈토, 바삭한 포카치아
여기선 와인보다 ‘느긋한 토스카나의 삶’을 느끼는 게 핵심이었어요. 정말 힐링!
💡 여행 꿀팁
- 복장: 언덕과 흙길 많으니 운동화 필수!
- 언어: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지만, 약간의 이탈리아어 인사 준비하면 더 친근해요.
- 예약 팁: Viator나 GetYourGuide 통해 사전 예약 필수! 성수기엔 1~2개월 전 마감됩니다.
- 예산: 1인 약 130~150유로, 점심 포함
✅ 후기 요약
- 추천도: ★★★★★
- 가성비: 음식 + 와인 + 교통 포함이면 오히려 저렴한 느낌
- 또 갈래?: 네. 다음엔 브루넬로만 집중하는 투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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